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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일기/MOMO_MUMU퇴근길

황금룡 / 망원동 맛집/ 비건 식당/비건 맛집 /퇴근 후 비건 식당 탐방(feat. 히피리피)

by MOMO_MUMU 한언니네 2022. 6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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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31일 몇 주 전부터 잡아 놓은 약속으로 퇴근 이후 저녁을 먹으러 식당을 고르는 중 

고기를 못드시는 분이 있어 비건 식당을 찾아보았고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가원은 저번에 가보셨길래 

황금룡이라고 중국집이 한군데가 더 있어서 황금룡으로 출발을 했다.

 

 

 

합정역에서 황금룡까지 엄청 오래 걸렸다. (회사가 합정이어서 회사 언니들이랑 가는 가게라 일단 걸어왔다)

이렇게 멀 줄 모르고 선택한 집이라...

사실 비건 메뉴면 돼서 맛은 기대 반 걱정 반 ㅎ_ㅎ 

 

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 마자 가게 식탁 유리판 넘어 메뉴가 바로 보인다

가게 들어가서 메뉴판보다 먼저 보이는 비건 메뉴 

자리에 앉으면 바로 식탁에 바로 메뉴판이 보이는데 비건 메뉴가 꽤 다양해서 다행였다. 

바삭하고 속이 촉촉! 감칠맛 가득한 칠리소스와 연근튀김!
새송이버섯으로 만든 버섯 탕수!
고기 없는 야채 유니짜장

 

불맛 가득 얼큰한 야채 짬뽕 >_<

 

주문은 [칠리 연근/버섯탕수/유니 짜장/야채 짬뽕] 사람이 4명이라 요리가 잔뜩 

사실 기대 안 하고 시킨 연근 튀김은 사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.

극강의 육식 파인 나는 사실 야채도 좋아하긴 하지만 고기가 안 들어간 요리는 사실 쏘쏘 하다 

비건을 찾아 먹긴는하지만 그냥 처음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먹었고 

운동하느라 샐러드 닭가슴살만 뜯던 나는 따뜻한 야채 요리가 먹고 싶으면 먹는 편이다.

(사실 비건 음식은 극강의 탄수화물 식단이 많고 의외로 칼로리가 많이 높다)

 

 

 

중식당을 비건으로 다 채워 먹는 건 처음이었지만 '칠리 연근'은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어다 

다른 메뉴들도 맛있었 지만 칠리 연근이 사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다른 일반 중식 메뉴도 궁금해지는 식당이었다. 

가원은 짬뽕 맛집이라면 이 집은 어떤 게 시그니처 인지 기대하게 된다.

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4명이서 너무 많이 먹어서 ㅠ_ㅠㅎ 

조금 걷다 들어가기로 했다.

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쳐 갔다...

 

간판이 너무 다체로워 먼진 모르지만.... 도넛과 쿠키 머핀을 파시는 가겡

가게 이름 은 히피리피 같은데.... 사실 어글리 베이글이 보이길래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

레트로 감성 간판에 눈이 돌아가서 방문한 가게이다

ㅋ_ㅋ... 후후후... 다이어트 따위 모르겠다.

머핀 3개, 도넛 하나 포장을 하고 진짜 집으로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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