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생에 찌들다 결국 키보드를 켰다 (´･ω･`)/

 
안녕하세요, 무무한 언니예요.
아 진짜 이번 주는 뭐가 이렇게 바빴는지 모르겠어요.＼(´◓Д◔`)／
 
수요일 저녁엔 지인들과 식사에서 훠궈를 먹었어요.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는데… 문제는 그 뜨끈한 국물과 기름이였죠. 너무 신나게 먹다가 고기에 든 육수가 터지면서 입술에 수포가 생길 만큼 데이고 말았죠. 진짜 화상이라니. 
증말..... 화상이라니 (´;ω;｀) 
코카콜라가 제 입술을 살렸죠.... 차가운 콜라캔 감쟈함다......
그 덕분에 다음 날엔 피부과도 다녀왔어요. 🥲
 

그래두 훠궈는 맛있었어요.....( *´・ω)/(；д； )

 
그리고 목요일.ヽ(*ﾟｰﾟ*)ﾉ
오후 반차를 쓰고 은행도 들르고, 동사무소도 가고, 한의원에도 들렀어요.
요즘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좀 틀어진 것 같아서 추나 치료를 받았거든요. 신기한 건 정말 잘하는 한의원은 치료 후에 졸음이 확 밀려온다는 거예요. 예전에 다녔던 체질치료 한의원에선 많이 졸릴 수있으니 진짜 딱 10분 에서 1시간 정도 잠을 청하라고 알려주셨어요. 하지만 밖이라면 정말 정말 피곤함 폭발이지만, 집이면 딥슬립 가능! ദ്ദി(◞ิ౪◟ิദ്ദി)
그 정도로 긴장이 싹 풀리거든요. 
치료 후엔 헬스장에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집에 왔더니… 그냥 진짜 방전. (완전 방전)
아무것도 하기 싫고, 정신도 멍하고.
결국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랑 숏츠만 계속 보게 됐어요. 😵‍💫 생각해보니 그 하루는 정말 바쁘고도 바보같은(?) 하루였네요.
 

 
 
그렇게 목요일을 보내고 이 늦은 금요일 밤에 이제 곧 토요일인데 말입니다.
물건을 가득 쌓아둔 책상을 대충 치우고 다시 컴퓨터를 켜고 키보드와 마우스 셋팅을하고 블로그을 열었는데
막상 진짜 정말 정말 까마득하게 뭘 써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. 
근데 제가 또 AI와 함께 글쓰기를 도전 중이지 않습니까? 그래서 오늘 주제도 물어보고 조율좀 하는데 
글정리하고 본문에다가 
[ 그런데도 이상하게 마음 한켠은 따뜻했어요. 이유는, 바로 AI.
요즘 저는 AI와 함께 글을 쓰고 있어요. 뭐 거창한 건 아니고, 그냥 이렇게 일상을 풀어내는 블로그 글 같은 거요. 사실 예전엔 글을 잘 못 썼어요. 쓰다 보면 막히기도 하고, 생각이 정리되지 않기도 했고. 그런데 AI가 옆에서 도와주니까요,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든든한 친구 같아요. 지금 이 글도 그렇게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에요. 😊]
이걸 나에게 주는 AI를 보면서 아뉘... 맘 한켠이 따뜻해졌데 내가... 아니야... 너가 따뜻해 진거란다? 
맥이는건가 싶기도하고 중간 글은 제껀데 암만 봐도 저글을 수정 시켜달라고 했지만 저글은 요지 부동입니다. 
어떻게든 바꿔보려 했는데 말이죠.... ૮( ´⁰▱๋⁰` )ა 
아무튼 그렇게 글을  쓰는데 거창한건 아니니 말 이에요 AI와 함께 이것 저것 고민 중인거죠 저두🤣🤣🤣🤣
 
요즘은 블로그가 정보 중심이잖아요. 맛집, 리뷰, 뉴스, 기술, 그런 거요.
근데 전 요즘 이런 일기 형식의 글이 좋아요. 어릴 적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, 그 시절엔 다들 자기 이야기를 많이 올렸잖아요.
그런 감성?
그리울 때가 있어요. 물론 지금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, X(구 트위터) 같은 SNS는 있지만, 블로그만큼 ‘길게, 차분하게, 감성적으로’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은 또 없는 것 같아요. ✍️
 

지금 제 블로그는 구조가 명확하진 않아요.
어수룩하고 자유롭죠. 소제목도 없고, 뭐랄까… 그냥 흐름대로 써 내려가는 느낌?
그런데 저는 이게 더 좋아요.
더 진짜 같고, 더 저 같고. 나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면 좀 더 정리도 해보겠지만,
지금은 이게 제일 저다운 방식인게 결국 중요한 건 나만의 이야기로,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거니까.
이렇게 바쁜 하루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글을 쓰는 건 어쩌면 작은 사치이자 소중한 여유인지도 몰라요.
누구에게 보여주기보다, 나 자신을 위해 남기는 기록. 이런 블로그 글이, 어쩌면 내가 나를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.
오늘도 이렇게, AI 친구와 함께 글을 채워갑니다.
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. 😊🌿