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역 맛집 - 아이해브어드림(I HAVE A DREAM)
안뇽하세용~
모모한 큰언니입니다 ʕ·͡ᴥ·ʔ
얼마 전에 과일 동생을 밥과 커피로
꼬여내어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.
뭘 먹을지 고민하던 와중에
과일 동생이 양식을 먹고 싶다고 하여
서치 해 보던 중 신기한 양식들을(?) 팔고
분위기도 있어 보이는 곳을 찾았습니다. (๑╹ワ╹)
강남역 12번 출구 쪽에 있다하길래
12번 출구에서 과일을 만나 가게를 찾아갔습니다.
내가 길을 잘못 찾아서 헤매다가
과일이의 똑띠 함으로 건물을 찾았지만
입구가 아닌 건물 비상구로 내려가버렸다....'ㅅ <
길치인 저는 혼자 갔으면 못 찾았을... 길 잘 찾는 과일이 똑띠해!!
사실 어려운 길도 아니었음 ...그냥 내가 길치...
예약 자석에는 접시에 예약자 이름을 써서 놓아주더라고요 ㅎ
저희는 급하게 예약하고 간 거라 BAR 자리 같이 좀 높은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
전반적인 가게 분위기를 즐기수 있어 좋았습니다 (⑅˃◡˂⑅)
가게 인테리어가 뭔가 통일되어있는 건 없는 거 같은데
오묘한 보라색 조명 때문인지 올드한 Jazz Bar 분위기가 나면서
몽환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BAR자리 같은 곳이어서 그런지 살짝 영화 주인공 빙의도.. 쿨럭
이때가 우울함이 최고치를 찍어 "아무것도 하기 싫어!!"를
염불처럼 외우고 다녔을 때인데
냅킨에 써져있는 저 문구 때문인가
내 꿈에 대해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더라고요 ʕ ·ᴥ·ʔ
별거 아닌 냅킨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아이템 같았어요 ⎛⎝(•‿•)⎠⎞
메뉴 주문은 테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:)
찍어온 게 없어서 아이해브어드림 공식 네이버 페이지에서 캡처해왔어요
리소토가 먹고 싶다는 과일이 와
왔으니 유명 메뉴는 먹어보자는 모모씨..!
그렇게 버섯리조또와 딸기피자를 시켰습니다 (ノ*゚ー゚)ノ
회사 끝나고 간 거라 너무 배가 고프고
배가 고프니 드릉드릉해지고
공복은 못 참지!!!
과일이랑 이야기하는 척하고 있으니
한껏 달달한 향을 풍기는 딸기피자와 크리미한 버섯 리조또가 나왔습니다.
어우... 비쥬얼이 미쳐버렸다!!!
크으 >_<
딸기피자에 대한 묘한 기대감??을 가지고
냉큼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.
먹어본 결과..
"달아.. 씹을수록 달아...( ˙⤙˙ )" -모모언니
"이거 내가 어릴때 토스트에 치즈랑 딸기쨈 발라서 먹던 맛이양 (⚈₋₍⚈)" - 과일이
답니다...
제 입맛에는 많이 달아서
음... 맥주와 간단히 마실게 아니라
밥을 대신해서 먹는 거라면 썩..추천을 드리진 않겠습니다.
딸기피자는 이름과 향기만큼 달았기에
한 조각씩만 먹고 포장을 요청드렸습니다. :)
두 번째 음식!
보기에도 크리미함이 물씬 나는 버섯리조또.. 두둥!!
크림 버섯 리조또 닉값따라가는 맛이었습니다.
(요것도 좀 단맛이 있습니다😜)
피자도 포장하고 리조또도 좀 달달해서
결국엔 리코타치즈 샐러드도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ㅋㅋㅋ
샐러드는 사진이 어디론가 사라졌... (⊙_⊙;)
샐러드 역시도 닉값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맛이었습니다.
풀맛..건강해지는 맛..(모모큰언니는 야채를 싫어합니당...)
참고로 메뉴 사진과는 좀 다르니 드실때 참고하세용 'ㅅ'ㅋ
주력 메뉴인 신선로파스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궁..
단맛 나는 음식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나
단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께는 이색 데이트 장소로 분위기를 추천드립니다 :)
그럼 이만... 끄읏 !
마지막 사진은 정상적인 입구 사진.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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